작년 상반기 전체 파견근로자 수 4%감소
작년 상반기 전체 파견근로자 수 4%감소
  • 승인 2003.1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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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견업체수는 전년도 동기대비 100개 업체가
감소한 1,143개 업체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최근 집계한 2003년 상반기(2003.1.1∼
2003. 6.30)파견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파견사업체는
98년 789개 업체에서 지난해 상반기 44.8% 증가한 1,143업체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2년 말(1,243개 업체)허가업체 수는 올해 대비 8% 감소했다. 이
는 실적이 없는 업체나 영업폐쇄조치로 인한 자연감소분으로 조사됐다.

사용업체 수는 2002년 말 7,784개 업체에서 5%로 증가한 8,182업체로 조
사됐다. 증가 요인은 일시적 간헐적인 요인과 탄력적 인력운용으로 임시
직, 일용직 등 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수요가 일부 늘어 난데 따른 것이
다. 그러나 파견근로자수는 2002년 말 63,919명에서 4% 감소한 61,




297명
으로 나타났다(2002년 상반기 대비 8%증가).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사용
업체의 인력 구조조정과 일부 자발적 실업이 요인이 됐다.

2003년 상반기 근로자파견 현황에 따르면 파견대상 26개 업무에 종사하
는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은 1백5만8,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상
반기 평균임금 116만9,400원보다 11만1,200원이 감소된 금액으로 경기침
체에 따른 여파로 기업체의 임금조정이 감소 요인이 됐다.

파견대상업무를 순위별로 보면 1위가 비서, 타자원 및 관련사무원이었고
다음이 수금원 및 관련근로자, 전화외판원, 예술연예 및 경기 준전문가,
자동차운전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전화외판원과 수
금원 및 관련근로자의 순위 변동이 있었으며, 이는 기업들의 기업환경변
화에 대한 현실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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