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아웃소싱서비스수준 합의서 제시
산자부, 아웃소싱서비스수준 합의서 제시
  • 승인 2003.0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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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아웃소싱을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기업간 협업문화 조성
을 위한 지침서로 서비스수준합의서(SLA)을 마련, 업계에 보급키로 했
다고 19일 밝혔다.

SLA란 아웃소싱의 대상이 되는 서비스 내용을 정의하고 아웃소싱을 받
는 기업이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과 제공된 서비스를 평가할 측정기준
을 설정 한 계약서다.

산자부는 이번 표준안을 바탕으로 내달부터 3개월간 유통, 판촉, 콜센
터 3개 업태 6개사에 대해 시범적용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업계
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범적용 기업으로 유통부문 모스트아웃소싱과 뉴코아 백화점, 판촉부
문 유한 M&C와 유한킴벌리, 콜센터 제니엘과 금융권 1개사등 3개분야
에 6개업체가 선정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SLA 보급에 따라 공급자의 신뢰도 평가가 가능
해 아웃소싱 활용 목적이 단순 비용 절감외에 품질.서비스 향상으로
점차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웃소싱 수요-공급기업 상호간의
협업문화 조성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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