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전문인력 확보 임금이 가장 걸림돌
中企 전문인력 확보 임금이 가장 걸림돌
  • 승인 2003.01.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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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은 15.4%(대기업
22.7% )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핵심 인재관리를 위한 별도 기준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은 13.8%
(대기업 27.3%)였다.

중소기업청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확보 및
양성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중소기업은 대기업들이 지식기반 경제에서 생존하기 위해 핵
심인재 확보 및 양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과 달리 관심과 투자
가 매우 미흡했다.
특히 핵심인재 및 잠재적 인재가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다
른 인력보다 두드러져 중기의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 석
됐다.

중소기업은 핵심인재 확보가 어려워 인재들의 퇴직예방을 막기위한 노
력을 하는 업체가 31.2%로 대기업의 25.0%보다 높았다.

그러나 아웃소싱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업은 11.3%로 대기업의 9.1%
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낮았다.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채용 애로요인으로 △ 임금조건 32.9% △ 근무
기피 32.6% △정보부족 11.9% △근무환경 열악 11.8% 등을 꼽았다.

김형호 중기청 인력지원과장은 "핵심인재를 자산으로 여기고 투자하
는 중소기업만이 21세기에 생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 확
보 및 양성 가이드`를 만들어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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