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을 해 드리겠습니다."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과 교역 등을 돕기위해 지난해
말 개설한 중국교류협력지원실(실장 송요완)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중국교류협력실의 올해 주요 사업은 △통상교류 지원 △인적 네트워
크 구축 △지원인프라 조성 △실무 중심의 지원체제 구축 등이다.
자체적으로 시장개척이나 수입선 거래 등의 업무를 추진할 능력이 없
는 업체에 대해서는 조직을 갖출 때까지 수출입 업무를 대행해 준다.
단순 지원 차원이 아닌 시장조사.수출입 거래선 발굴.거래선 신용조
사.각종 인증업무 등 모든 수출입 관련 업무를 대행해 중소기업들의
사외 무역부 기능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업체와 보완관계에 있는 중소기
업에게는 정보제공과 연계 알선 등을 통해 인접지역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의 간부나 실무인력을 사전에 중국 전문가
로 양성하기 위해 이들을 동종 업종의 기 진출업체 또는 합작투자를
희망하는 중국기업에 파견 근무할 수 있도록 알선하는 사업도 펼친
다 .
이밖에 동종 및 유사업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 파견(2회), 각종 박
람회 참가 지원, 현지 모니터요원 운영, 맞춤정보 제공을 위한 중국
통상자료실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송요완 실장은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급부상 한 중국시장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불투명성으로 인해 시장개척에 주저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
다"며 "중소기업의 실질 수요를 바탕으로 한 대중국 통상지원 인프 라
를 구축해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 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
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중국통의 민간전문가 3명을 별정직으로 채용
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중국교류협력지원실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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