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 현정부개혁 긍정평가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 현정부개혁 긍정평가
  • 승인 2003.02.1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정리 등 현정부 개혁이 긍정인 것으로 평
가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민의 정부 5년 -
금융ㆍ기업부문 구조개혁 종합평가`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5년간 공
적자금에 의한 부실 금융기관 정리 및 부실채권 축소, 자본확충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을 회복시켰고 경기회복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긍정적
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점유율 1위인 국민은행과 2위 그룹간 규모차가 커지면서 2위
그룹 안에서 1위로 올라가기 위한 과당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보고
2위 그룹간 외형성장 경쟁을 치열하게 하다보면 저금리 대출 등 출혈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룬월드 IMF서울사무소장은 조흥은행 매각과 관련, "정부가 가
격이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미루는 것은 잘못"이라며 "조흥은행
매각작업이 향후 금융부문 평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