륙했다.
힐 앤 놀튼은 국내 홍보대행사인 시너지 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40%
를 인수해 "시너지 힐 앤 놀튼(Synergy Hill and Knowlton)"이라는회
사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WPP그룹의 자회사이기도 한 힐 앤 놀튼의 한국 진출은 지난해 말 WPP
그룹의 LG애드 인수에 이어 WPP그룹의 국내 광고홍보시장 진출을 더
욱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힐 앤 놀튼의 공식 출범을 위해 최근 내한한 아태지역 회장인브
라이어 웨스트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홍보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힐 앤 놀튼은 LG그룹의 브랜드 해외홍보를 맡고 있으며 LG전
자 등 계열사의 아시아 시장 진출시 홍보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브라이언 회장은 "우리는 84년 중국에 진출해 중국에 대한 노하우를가
지고 있는 만큼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양질의 서비스를제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실제로 기업가치를 평가
할 때 3분의 1은 기업 브랜드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국가적 차원에
서도 브랜드 가치가 평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홍보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최근 상당히 침체된 것은 사실이나제
약, 의료, 공공부문, IR(investor relations) 등의 분야는 상당한성장
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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