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TNS 2천억대 분식회계
코오롱TNS 2천억대 분식회계
  • 승인 2003.02.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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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2일 단기차입금을 고의로 누락
하는 방식으로 2천억원대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사기)등으로 코
오롱TNS 이동보 회장을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9년부터 3년간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2
천86억원상당의 단기차입금을 누락시키고 당기순이익을 과다계상하는
등 분식회계를 한 뒤이를 일간지 등을 통해 허위로 공시한 혐의다.

이씨는 또 실제 재무구조로는 기업어음을 발행할 수 없는 신용등급임
에도 허위로 작성된 재무제표를 토대로 실제보다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아 작년 3월26일부터 7월16일까지 945억원 상당의 기업어음을 할인
받은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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