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내년 예산 8조 5천억으로 증액
중소벤처기업부, 내년 예산 8조 5천억으로 증액
  • 김용관
  • 승인 2017.08.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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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내년 예산을 8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000억원 늘려 요구했다. 이는 자체 사업인 일반회계와 중소기업창업·진흥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합해 산출한 것이다.

중기부는 내년 예산을 초기창업, 연구개발(R&D), 제품 사업화 부문, 재창업을 위한 재기 지원 등에 집중 투여할 방침이다.

중기부가 올해 11조원의 추가경정예산 중 30%가 넘는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한 만큼, 실제 연간 전체 활용예산에 비춰 보면 3조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중기부는 추경을 합쳐 총 11조6526억원을 집행해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이는 역대 중기청 예산 지출 중 두 번째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자금을 약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액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재도전 기업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예산을 30%가량 늘릴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시제품 제작과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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