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부위원장,대한상의와 간담회서 일자리 창출 협조요청
이용섭부위원장,대한상의와 간담회서 일자리 창출 협조요청
  • 김용관
  • 승인 2017.06.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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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기자]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에서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일자리 창출은 민간 부문과 기업이 해줘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서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가 소통하면서 일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도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총은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놨다가 대통령과 국정기획위에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 늘리기 정책이 너무 빠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빨리 하되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내지만 부실하게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사회를 둘러싼 청년 실업과 소득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한다"며 "과거의 주장을 되풀이하거나 일방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합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혓다.

박 회장은 또 "일자리 창출이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경제계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가장 보람 있는 사회적 책무로 생각하고 있다"며 "원칙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하도록 노력하고 현실 문제에 대해서는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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