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4.0 스타트업에 30억 지원프로그램 시행
신용보증기금, 4.0 스타트업에 30억 지원프로그램 시행
  • 강석균
  • 승인 2017.05.24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되는 '4.0 스타트업(Start-up) 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미래형 신산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부터 초기 사업화, 본격 사업화로 이어지는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크레딧 라인 설정을 통해 3년 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대상기업은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선도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며, 전국에 설치된 8개 창업성장지점에서 전담 지원하게 된다.

대상기업에는 고정보증료율 0.7%를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는 한편,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하는 등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우수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해 이들 기업에 대해 향후 5년 간 1조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5000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