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를 포함한 전체 업종에서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1천278만 7천명으로 2월과 3월의 3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는 357만 6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만 3천명(0.36%) 늘어났다.
제조업은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크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째 감소하다가 3월 2.2% 증가한 바 있다.
업종별로 보건복지가 6만7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도소매(6만2000명), 숙박음식(4만6000명), 전문과학(4만3000명) 등의 순이다.
도소매 및 전문과학 업종은 근로자 1인당 임금 수준이 각각 343만원과 482만원으로 전체 평균인 342만원보다 높았다.
숙박음식업 역시 임금수준은 낮고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많은 업종이었지만 고용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종 고용시장은 수출증가 덕택에 '기계,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중심으로 좋아졌다. 수출은 올해 1월 11.1%, 2월 20.2%, 3월 13.6%, 4월에는 24.2% 증가한 바 있다.
'식료품제조업' 피보험자는 1만명 이상의 증가 흐름이 지속되며 전체 제조업 피보험자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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