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기존 41개교를 포함하여 전국 61개 대학에 창조일자리센터가 설치되며, '17년에 1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청년들에게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되어 있는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졸업생 및 인근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컨설턴트를 확대(평균 6~9명)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2학년 진로지도 필수교과 및 프로그램 확대 등 저학년부터 체계적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고용복지+센터.자치단체.고용존 등과의 공동.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4년제 대학 진로취업지원 실태조사'('16.11월) 결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이하 센터) 운영대학이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영역>
센터 운영대학(평균 6.16명)이 그 외 대학(평균 3.3명)에 비하여 정규직 전담인력이 약 2배 규모고, ‘진로취업지원 교수제’도 84.4%(일반대학 74.5%)의 대학이 운영하는 등 교수들의 진로취업 활동 참여가 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취업지원 활동(서비스) 영역>
센터 운영대학이 필수교과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센터 운영 32개교의 진로취업 관련 교양필수 강좌가 평균 40.2개(5,094명 수강)인 반면, 그 외 대학(94개교)은 평균 3.3개 강좌(2,111명 수강)를 운영하고 있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센터 운영대학은 직무교육, 현장실습.인턴십 등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는 반면, 그 외 대학은 서류.면접클리닉, 취업캠프 등의 비중이 높았다.
<진로취업지원 전달체계 및 현안 영역>
센터 운영대학이 의무참여제, 공간통합 등 적극적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반면, 그 외 대학은 홍보활동 비중이 높았다.
내부 현안과제 또한 일반 대학이 전문인력 확보 등 인프라에 중점을 두는 반면, 센터 운영대학은 산학협력, 교수들의 역할 강화 등 보다 진일보한 과제에 집중하고 있었다.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기존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체계적인 진로?취업서비스 제공 등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센터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대학 내 취.창업지원 기능 일원화 및 거점기능 확대 등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정부3.0의 대표사례로 안착되도록 교육부.미래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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