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ㆍ李仁圭 부장검사)는 SK의 분식회계 및 부
당 내부거래, 주식 이면계약 사건과 관련해 내달 4일 오전10시 전국경
제인연합회 회장인 손길승(孫吉丞) 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고 최근 밝혔다.
검찰은 SK글로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손 회장을 상대로 1조원대가 넘
는분식회계에 개입했는지 여부, 1999년 SK증권과 JP모건간 ‘옵션’
이면계약 등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손 회장의 혐의가 확정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나 처벌 수
위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SK글로벌 김승정(金昇政) 부회장과 SK C&C 윤석경(尹錫庚)
대표이사 등 나머지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수위도 분식회계 수사를 마
무리한 뒤 일괄 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