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면접관의 주관적 평가나 불친절한 태도는 지원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키고 지원자의 취업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 면접관 교육을 하지 않는 기업이 10곳 중 약 6개사에 달했다.
면접관 교육을 한다(25.7%)는 기업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는 기업은 적었고, ‘채용할 때마다’ 진행한다는 기업이 50.4%로 과반수에 달했다. 그러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92.6%는 ‘면접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가 꼽은 가장 필요한 면접관 교육과정은 ‘직무역량을 알아보기 위해 적합한 질문유형(55.9%)’, ‘지원자의 잠재능력,미래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51.1%)’ 으로 각기 응답률이 과반수이상이었다.
다음으로는 △지원자에게 궁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문하는 방법(28.1%) △면접장에서 면접관의 태도와 복장 등 에티켓(26.7%)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면접관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주의해야 할 요인과 태도를 물은 결과, ‘개인적 선입견을 반영시키는 주관적 평가(55.8%)’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채용 직무에 관계없는 개인사에 대한 질문(48.1%)’, ‘지원자의 스펙·경험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29.6%)’, ‘이력서 내용의 확인용 질문으로 인터뷰 시간을 낭비하는 것(27.7%)’, ‘지원자의 첫인상·외모의 영향을 받는 것(25.7%)’에 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면접관이 주의해야 할 태도로 ‘지원자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51.2%)’, ‘시작부터 끝까지 반말하는 태도(50.6%)’를 과반수이상의 인사담당자가 꼽았다.
이 외에도 △면접 도중 전화나 등 딴 짓 하는 태도(38.4%), △면접장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처음 보는 듯한 태도(35.1%), △질문하지 않고 무관심한 듯한 태도(26.2%) △지원자의 답변을 중간에 끊는 태도(24.8%)가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