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타훈련교사 10인 선발·시상
2016 스타훈련교사 10인 선발·시상
  • 김인희
  • 승인 2016.10.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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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0월 21일(금) 코리아텍 제2캠퍼스에서 ‘2016 스타훈련교사’ 10명을 선발·시상했다.

2013년에 시작된 ‘스타훈련교사’는 직업훈련 현장에서 전문역량을 갖추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훈련교사를 매년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를 통해 고품질의 훈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는 ‘08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해 오던 ‘우수훈련교사’제도를 ‘스타훈련교사’로 통합해 우수한 훈련교사를 선발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스타훈련교사는 내·외부 전문가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 및 면접평가를 통해 전문성, 훈련실적, 교수기법 등의 성과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검토해 최종 선발한다.

이에 올해는 116명이 신청해 11: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2차 심사결과에 따라 분야별로 고득점의 점수를 받은 훈련교사 1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훈련교사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전원 해외연수 기회 부여, 소속 훈련기관 통합심사 시 훈련과정 평가점수 가점 부여,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 연수 프로그램 제공,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강사 활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훈련교사는 모두 10년 이상의 직업훈련 경력과 함께 10명 중 8명이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베테랑들로 자신의 분야에서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과 연계된 훈련기법을 직접 개발, 개선하는 등 직업훈련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품질은 훈련교사의 역량에 달려있다. 훈련과정의 기획, 운영, 평가 등 직업훈련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어 역량에 따라 훈련의 성과도 크게 달라진다”며, “스타훈련교사에게 배운 제자들이 실전형 인재로 커나가고 이들이 훗날 스승을 잇는 스타훈련교사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또 “정부에서도 훈련교사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 처우개선, 사회적 인식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스타훈련교사 시상식에 이어 ‘16년도 전체 스타훈련교사 및 직업훈련기관장 워크숍’이 열렸다. 이는 훈련교사 및 기관장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연수로 직업훈련 정책방향 및 직업능력개발 심사평가 제도에 대한 특강 및 훈련기관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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