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원장 김영갑)이 창업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경력단절여성,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일환인 전문자격 취득 3차 교육과정을 10월 셋째 주부터 12월 초까지 시행한다.

교육과정은 잼재미학습지도사 양성과정(▲패션데코파쥬 ▲스텐실아트 ▲클레이아트 ▲넵킨아트)과 차문화전문가 양성과정 (▲티소믈리에마스터 ▲베이킹 지도사 ▲식음료 지도사 ▲상권전략분석가 ▲커피 지도사) 등 2개 과정이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세부적인 교육을 통해 선택과정에 따라 수강생이 각종 수공예품 제작과 상품화 과정을 이해하고 식음료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취업이나 창업에 활용 가능한 현장 실무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자격증 취득과 ‘수원시 참여배달강좌’의 강사 활동까지 연계 지원된다.

참여배달강좌는 전문 강사가 학습을 희망하는 5인 이상 시민을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원 시민 또는 직장인 5명 이상이 학습장소를 정해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배달 강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이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행한 고용노동부의 ‘2016년 2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중 하나인 ‘수원형 청년창업가 육성사업’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푸드트럭 창업을 주제로 8월 17일부터 5주간 총 86시간 동안 이론교육, 실습과 현장탐방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무교육에서는 푸드트럭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운영까지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전략 외에도 사업 타당성 검토, 관련 제도 및 인·허가 사항, 수원시의 푸드트럭 지원 정책 등 사업화에 유용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신화균 과장은 “지역민의 입장에서 특화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예비 창업가들의 수요에 맞는 발 빠른 창업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향후에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해 수원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