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 57시간에 활동비 42만원 지급
[아웃소싱타임스]서울시가 만 50~64세를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1천500개를 만든다.서울시는 7일 “사회공헌 일자리는 50+세대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학교·마을·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라며 “서울 거주 만 50~64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42만7천500원의 활동비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고용노동부·교육청·자치구·협동조합·사회적기업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올해는 12개 분야에서 1천500개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복지연계형' 사업으로는 사회복지 공무원 사례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사례관리서포터와 경로당 시설개선·평생학습방 운영업무를 하는 경로당코디네이터, 시니어택배 운영·관리를 수행하는 어르신일자리코디네이터가 있다.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은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처 발굴·맞춤형 취업진로를 지도하는 취업지원관, 퇴직교원·소방관 출신이 학교안전교육·체험학습을 담당하는 학교안전관리서포터가 눈에 띈다. 50+캠퍼스 등에서 50+세대의 퇴직 뒤 삶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50+당사자형' 사업도 있다. 노동부 국비 지원을 받는 사회공헌 활동지원사업과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보육시설에서 50+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사업도 배치돼 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와 공공수요를 연계하는 50+앙코르펠로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익영상콘텐츠를 제작·보급하는 스마트영상작가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50+포털(50plus.seoul.go.kr) 또는 서북50+캠퍼스 홈페이지(50camp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서북50+캠퍼스 일자리지원실(070-7712-8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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