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8천여개 일자리 추가 창출 계획
[아웃소싱타임스]서울시가 지난 3년 5개월 동안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련 일자리 6만 601개를 창출했다고 밝혔다.또 시는 올해 연말까지 8676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 총 6만9000여개 복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4년간 투입되는 예산은 총 8792억원에 달한다.
지난 5월까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으로 이 기간 3만39개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고 올해 하반기 55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활동지원’은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1~3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인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사보조 및 세면도움 등 신체활동, 청소 및 세탁 등 가사활동, 외출 지원 등의 활동보조와 방문 목욕, 방문 간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돌봐줄 가족이 없는 몸이 아픈 노인들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제공으로 808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올해 하반기에 1634개를 추가로 제공하면 총 9714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노인돌봄서비스’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사ㆍ세면 등을 돕고, 청소 세탁, 생활필수품 구매 등 가사활동지원은 물론 외출 동행 등을 제공한다.
아동ㆍ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학교보안관’이 학교당 2~3명 배치돼 4692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지역아동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아동복지교사’도 3년여간 1329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과 청소년 등의 귀갓길 동행과 위험지역 순찰업무를 맡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올해 5월까지 총 1840개의 일자리를 생성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도 다수 마련됐는데 우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으로 1728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는 금연, 절주를 비롯해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아토피 천식예방, 모자보건, 치매관리 등에 대한 건강상담, 건강환경 조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에 대한 투자는 성장과 일자리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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