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전반에 걸쳐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 현재는 약 1,300여명의 인력
이 아웃소싱으로 전환되어 근무하고 있다.
뉴코아는 백화점 10개 점포와 할인점인 킴스클럽 15개 점포, 호텔 1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유통전문기업으로 직원은 정직원 1,600명, 일용
직 400명으로 총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뉴코아 아웃소싱
중 대표적인 것으로 일용직사원의 아웃소싱 전환 및 직원식당 위탁관
리를 들 수 있다.
일용직의 경우 계산원 등 직영으로 운영하는 일용직과는 별도로 2001
년 3월에 340명의 인력을 아웃소싱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약 280명의
인력을 도급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상 점포별로 인력을 배치하며 점포
별로 인력을 공급하는 업체가 서로 다르다.
서울, 과천, 평촌, 성남지역은 모스트아웃소싱이 수원, 평택, 일산,
인천, 순천지역은 케이텍맨파워가 관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단순
히 인력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교육에서부터 운영제반사항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 업무로는 매장 내 상품
이동 및 진열, 쇼핑카트 수거, 주차장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를 수행하고 있다.
-수원, 과천… 모스트 아웃소싱, 수원, 순천 …케이텍맨파워
-직원식당 강남점에서 시범운영 전점으로 확대 운영
직영으로 운영하던 부분을 아웃소싱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는 관리상
의 애로점이 많았고 유동성이 심한 유통업의 특성상 필요할 때마다 적
시에 인력을 수급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또한, 점포별로 인사과가 따
로 없어 관리담당자가 일일이 인력수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유리하
다고 판단하였으며 노동시장에서의 유연성 확보 및 경비절감 또한 아
웃소싱 전환의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였다.
상품권의 판매는 휴머니아에 업무의 도급형태로 아웃소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강남과 평촌점에서 판매와 정산업무에서 활용하고 있다.
직원식당의 경우 2001년 4월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는 뉴코아
강남점에 대해 시범적으로 위탁운영체제로 전환해 시범운영결과 반응
이 좋아 2001년 7월부터는 전 점포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위탁업
체의 경우 고은케터링서비스 등 대부분이 케터링 전문업체로, 전 점포
에 총 8개업체가 영양사 및 조리원을 투입하여 메뉴작성에서부터 조
리, 배식 등 직원식당 운영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위탁관리하고 있다.
직원식당을 위탁운영체제로 전환한 계기는 직원식당은 운영 성격상 직
원에 대한 복리후생의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문 케터링업체에서 관
리하는 것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 보다 더 효율적이고 직원식당 운영
에 대한 관리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총무팀 전제운 대리는 “식당의 위탁관리 전환 후에는 상시적으로 직
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직원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노·
사 합동 평가단을 구성 운영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등 위탁업체에서 보
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며 “위탁업
체 선정기준에 있어서도 그 결과가 계약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반영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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