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재단 설립 가시화
경기일자리재단 설립 가시화
  • 김연균
  • 승인 2015.10.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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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경기일자리재단(가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일자리재단 설립·운영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고용 서비스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비전센터(남·북부),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등 6개 부서 및 기관의 일자리 기능을 재단 산하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노사정, 지역학계 등 유관기관 지역 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상담, 알선, 컨설팅 및 복지시책 연계 지원 등 종합적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직업능력 개발 촉진·지원 및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 인력 양성 등 직업훈련 ▲취·창업 역량 강화교육 및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 여성 취·창업 활성화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도는 재단을 성장기(2016년~17년), 성숙기(2018년∼19년), 발전기(2020년∼)로 나누고, 조직을 성장기에 1사무국 4센터 170∼180명으로, 성숙기에 1사무국 5센터 200명, 발전기에 1사무국 230∼240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은 경기일자리센터가 일자리센터로 경기도기술학교는 기술교육센터로 명칭이 바뀐다. 여성능력개발센터·여성비전센터·북부여성비전센터는 여성능력개발센터로 통합될 예정이다.

또 일자리연구조사센터가 신설돼 국내외 고용 정세와 노동시장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예산은 설립 자본금 5억 원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400억 원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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