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7천억 편성...청년일자리 예산 20.6% 증가
[아웃소싱타임스]정부가 발표한 2016년 예산안 중 일자리 분야 예산안이 금년대비 대폭 증가했다.정부는 예산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재정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2016년 총지출을 최대한 확대, 경제 활성화 및 구조개혁을 통한 체질개선을 뒷받침하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일자리 분야 예산안이 금년 대비 1조 7,937억 원이 늘어난 15조 7,685억 원으로 12.8%가 증가했으며 청년 일자리 예산안은 20.6% 증가한 2조 1,213억 원을 나타냈다.
2016년 일자리 예산안의 중점 투자방안은 크게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청년 고용절벽 해소 ▲고용안전망 강화 및 대상별 고용지원 강화 두 가지로 나뉜다.
이와 관련해 새로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제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이다.
청년희망 일자리 예산안 주요 내용은 민간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청년인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등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재학단계로 본격 확산하고 사회수요에 맞는 대학의 학과개편ㆍ정원조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비롯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선취업 후진학자 및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단과대학 육성 사업도 도입된다.
고용안전망 강화 및 대상별 고용지원 예산(안)도 확대된다. 구직급여가 평균임금의 60%로 인상되며 지급기간도 최대 270일까지로 늘어나는 등 실직자가 구직활동을 하는데 있어 생계 보장이 더욱 확실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일가정양립, 중증여성 고용장려금 지급단가 인상 등 보다 다양한 사회계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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