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8일 서울 상암동 DDMC에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ㆍ보호 및 상생결제시스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신뢰관계 속에서 안전하게 협력회사 기술을 보호하고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선도 상생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기로 개최됐으며 100여 개 협력회사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지원 보호정책(기술임치제도)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협력회사 특허지원 정책 ▲상생결제시스템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 대ㆍ중소기업 협력재단 한국특허정보원 결제전산원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협력회사가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공정한 거래 환경 개선 방법을 공유했다.
아울러 LG CNS는 이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금융ㆍ인력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010년부터 협력회사와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펀드 운영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기술임치 수수료 ▲영업비밀 원본증명 수수료 ▲협력회사 특허 출원료 등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LG CNS 특허 전문 인력의 컨설팅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협력사간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금지급 조건도 대폭 개선한다. ‘상생결제 시스템’제도를 도입해 LG CNS가 1차 협력회사와 거래한 대금 지급 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2, 3차 협력회사도 거래하도록 모니터링하는 제도를 시행해 지급거래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협력회사 실무 책임자는 “각 제도를 담당하는 기관의 전문가가 직접 강연을 해주고, 회사가 운영하는 제도를 제시해주니 명쾌하게 지원 제도를 알게 된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기술보호지원제도에 대해 강연에 나선 대·중소협력재단 전유민씨는 “대기업이 협력회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져 동반성장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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