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내 중소기업과 ‘일ㆍ가정양립 제도실천’ 협약
충청북도, 도내 중소기업과 ‘일ㆍ가정양립 제도실천’ 협약
  • 편슬기
  • 승인 2015.07.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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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충청북도와 청주ㆍ충주고용노동지청은 도내 12개 중소기업 기관과 ‘일ㆍ가정 양립 제도 실천 업무협약’을 7월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율 저하로 미래 노동 생산성 저하가 예상되는 바, 이를 민관이 함께 극복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엄주천 청주고용노동지청장, 최정회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해 (주)지디 등 12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유연근무제 ▲정시 출퇴근 ▲자동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 5개 지표 중 1개 이상을 협약하고 청주ㆍ충주고용노동지청에서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충청북도는 행ㆍ재정 지원을 실시한다.

충청북도는 일ㆍ가정 양립 제도 실천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8개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행사항 실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 표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저출산 문제, 즉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문화 정착”이라며 “올해로 4회째 맞는 인구의 날을 맞아 일ㆍ가정 양립제도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 건설은 물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인구주간을 맞아 민관합동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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