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모집
  • 편슬기
  • 승인 2015.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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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지원을 위한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참가자를 6일부터 모집에 들어갔다.

독일 바덴-뷰르템베르크주(Baden-Wurttemberg, 이하 BW주) 경제개발공사(BW-i)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의 세계적인 히든챔피언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은 종전에 운영기관을 모집해 인턴 파견 및 교육을 일임했던 해외인턴 사업 방식과 달리 공단에서 직접 기업을 발굴하고 인턴을 선발ㆍ교육 후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듀어(Durr)'를 비롯해 세계적인 공압분야 전문기업인 ’훼스토(Festo)' 그리고 세계 최대 나사못기업 ‘뷔르트(Wurth)' 등 9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전문가 면접, 최종 3차 사업주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인턴에 선발되면 국내에서의 사전교육을 거친 후 2015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6개월 간 독일기업에 유급인턴으로 파견된다.

인턴 참가 학생들을 위해 정부에서 항공료와 사전교육비, 보험료, 비자비용 등을 전부 지원하며 기업에서도 일정 수준의 월급을 지급받는다.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모집은 1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지원신청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독일 출국 및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수준급 영어 구사가 가능(독일어 가능자의 경우 우대)하며 기업별 요구조건에 충족해야 한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우리나라 청년들의 취업영토 확장을 위해서는 K-Move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바탕으로 독일 강소기업으로의 유급인턴 파견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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