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 6개 지역 선정
고용노동부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 6개 지역 선정
  • 편슬기
  • 승인 2015.06.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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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올해 6월부터 강남 테헤란로, 파주 출판단지, 판교 테크노벨리 등 동종업종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효율적 인력양성이 가능한 6개 지역(강남구 테헤란로, 파주 출판단지, 마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영등포 여의도 일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대구 달성ㆍ성서공단)을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로 선정 발표했다.

또한 각 도제특구 내에 ‘도제특구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채용운영모델 개발부터 수료자 평가까지 전체 훈련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참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 도입을 통해 그 간 전국단위로 활발하게 추진돼 온 일학습병행제가 다양한 지역산업 맞춤형 채용모델과 연계돼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W개발업체 등이 밀집된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의 ‘SW도제특구’는 특구 내 SW분야 신규인력 채용의 기본 방식을 일학습병행제 형태로 일괄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금년 중 50개 기업을 시작, 단계적으로 SW분야 전체로 일학습병행제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출판산업단지 일대의 출판ㆍ인쇄산업 도제특구는 5~20인 규모의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출판업계 특성을 고려해 상시 근로자수는 적으나 내실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서는 독일·스위스와 같은 지역·산업계 주도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지역 산업계와 지방고용노동청이 협업하여 지역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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