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우체국금융개발원 김홍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보험 제2고객센터’신설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에는 현재 보험, 통신, 금융, 유통 분야 등 모두 53개사 9천여 석의 컨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구 남구 대명동 우체국보험 대구회관에 100석 규모로 신설될 우체국보험 제2고객센터 유치로 대구지역 여성인력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도심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상담시설 구축, 상담사 교육 등을 마치고 오는 7월1일부터 전국 우체국보험 상품상담 등 인바운드 업무를 위주로 고객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우체국보험 제2고객센터의 대구 유치는 현재 서울 영등포에 있는 우체국보험 고객센터의 재해발생 대비 기반구축과 고객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인프라 구성, 전문인력 수급 용이성 등 대구의 우수한 컨택센터 환경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 대구회관 활용 등 대구의 이점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금융개발원 김홍일 원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우체국보험 제2고객센터가 대구지역 컨택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컨택산업은 공해나 산업폐기물을 양산하지 않으면서 여성과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대구에 더 많은 우량기업의 컨택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원활한 정착을 위해 상담사 전문인력 양성사업, 홍보사업 등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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