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낮은 체감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회성 홍보가 아닌 상시적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년고용 정책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대학의 취업역량강화 및 대학-고용센터-지자체 간 협업체계 구축’을 주제로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워크숍에는 전국 300여 개 대학의 취업지원 담당자 및 교수, 지자체 담당자, 고용센터,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참석해 청년고용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국토부, 청년위원회 등과 총 42회 실시하기도 했다.
홍보노력과 더불어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구성, 지역청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별 청년고용TF는 8개 권역별(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ㆍ경기북부, 수원ㆍ경기남부, 강원)로 구성되며 지방고용노동관서, 지자체,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의 청년고용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기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취업지원 동아리, 학보사 등에 청년고용저액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그간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체감도가 낮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에 구성된 지역별 청년고용 TF와 함께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효과성 있는 청년고용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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