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ㆍ가정 양립’ 실천 위한 지역캠페인 추진
‘일ㆍ가정 양립’ 실천 위한 지역캠페인 추진
  • 편슬기
  • 승인 2015.05.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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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일ㆍ가정 양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기업 간 MOU 체결’을 통한 지역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ㆍ가정 양립의 실천과 정착이 가능하도록 지역과 기업의 실질적인 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캠페인의 주 내용은 일ㆍ가정 양립 실천 협약 체결과 실천 지원으로 광역자치단체와 지방고용노동청 주도 아래 중소기업ㆍ소비자단체ㆍ언론 등이 참여한다.

실천 협약에는 유연근무, 정시 출퇴근, 자동육아휴직제, 근로시간단축, 직장어린이집 등 일ㆍ가정 양립 실천 지표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명기해 실질적인 제도 실천에 초점을 뒀다.

정부는 연말평가를 통해 협약을 충실히 실천한 기업에 대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라북도가 지난 26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고 나머지 자치단체도 6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협약이행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우리 사회 전반에 일ㆍ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일ㆍ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WLB컨설팅, 인사담당자 교육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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