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ㆍ전국 13개 대학 ‘장기현장실습형(IPP)일학습병행제’ 체결
고용노동부ㆍ전국 13개 대학 ‘장기현장실습형(IPP)일학습병행제’ 체결
  • 편슬기
  • 승인 2015.05.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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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기권 장관)와 전국 13개 대학이 현장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현장실습형(IPP)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전국 13개 대학은 한국교통대학교, 목표대학교, 한성대학교, 동의대학교, 강원대학교, 대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가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는 매년 10억 원을 최대 5년 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대학의 직무 중심(NCS) 교과과정 개편 등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 허브사업단’과 연계해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13개 대학들은 대학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약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루며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 는 지난 2012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이던 장기현장실습제를 발전시킨 제도로 그간 졸업생 중심으로 추진 돼 온 일학습병행제를 재학 재학생 단계의 정규교육과정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고교단계에서 추진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전문대 중심의 고교과정 통합운영제도인 ‘고교ㆍ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과 함께 산업수요 중심의 교육현장 개혁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구론, 열정페이, 청년실신 등의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 일자리는 더 이상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하고도 절박한 문제”라고 언급한 뒤 “정부는 올해 모든 가용한 자원과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여 청년고용에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대학들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동참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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