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체결한 전국 13개 대학은 한국교통대학교, 목표대학교, 한성대학교, 동의대학교, 강원대학교, 대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가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는 매년 10억 원을 최대 5년 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대학의 직무 중심(NCS) 교과과정 개편 등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 허브사업단’과 연계해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13개 대학들은 대학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약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루며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 는 지난 2012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이던 장기현장실습제를 발전시킨 제도로 그간 졸업생 중심으로 추진 돼 온 일학습병행제를 재학 재학생 단계의 정규교육과정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고교단계에서 추진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전문대 중심의 고교과정 통합운영제도인 ‘고교ㆍ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과 함께 산업수요 중심의 교육현장 개혁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구론, 열정페이, 청년실신 등의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 일자리는 더 이상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하고도 절박한 문제”라고 언급한 뒤 “정부는 올해 모든 가용한 자원과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여 청년고용에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대학들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동참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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