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이기권 장관의 현장 간담회 후속조치로 ‘인문ㆍ기술 융합 훈련과정’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학계 전문가, 산업 관계자 등이 모여 ‘인문ㆍ기술 융합 훈련과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서울 및 경기북부권의 82개 대학 취업부서장 및 광역자치단체 일자리 담당부서장,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청년 취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KAIST 문송천 교수의 ‘소프트웨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 된 토론회는 ‘인문사회계 대학생 교육훈련 요구조사 결과’, ‘인문계 대상 SW 교육훈련 과정 및 인력수요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인문학과 이공계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방안에 대한 발표와 정우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팀장의 ‘인문계 전공자를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훈련 과정 및 인력수요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문계 전공자 고용 촉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문ㆍ기술 융합 훈련’이 인문계 취업난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융합형 교육과정을 세밀하게 설계함으로써 우리 청년들이 진정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 대학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융합형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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