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 진출 의지가 높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고성장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과제로 추진되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500개 기업을 발굴하여 “수출판촉(마케팅), 정책자금, 연구개발(R&D)" 등을 집중 지원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성장기업의 “해외 판촉(마케팅) 역량수준 및 해외 판촉(마케팅) 기획력”을 종합평가하여 483개 업체를 선정했다.
글로벌역량진단은 ‘수출기반, 시행이해능력, 수출확대능력, 지속성장역량, 재무건전성, 판촉(마케팅) 실행능력’ 등 6개 분야에 대한 진단평가로 이루어 졌으며, 발표평가는 판촉(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고성장기업의 해외 판촉(마케팅)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제시하여, 지원대상 선정이라는 틀을 벗어나 평가에 참여한 기업이 스스로 해외 판촉(마케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수출제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해외 판촉(마케팅)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업별 수출역량을 감안하여 ‘수출기업(수출 50만 불 이상)과 수출초보기업(내수기업 및 수출 50만 불 미만)’ 군으로 구분·평가를 통해, 내수기업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또한, 지역별 평가를 통해 지역소재 고성장기업의 수출기업화 유도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지원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483개 업체의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100억 원 미만 기업이 57.8%, 수출 50만 불 미만 기업이 51.1%, 고용 50인 미만 기업이 65.4%로 나타나, 기업규모가 소기업에서 중기업 초입기업이 많아,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급성장한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해외 판촉(마케팅) 수준에 따라 30백만 원에서 최대 85백만 원까지 해외 판촉(마케팅) 비용을 차등지원(총 483개 기업, 240억 원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이 수출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해외마케팅프로그램(시장조사, 인력양성, 제품디자인, 해외전시회 등)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토록, 수출마케팅 지원프로그램별 지원한도를 대폭완화(총 사업비 2/3까지 특정프로그램에 활용가능)하여 기업 스스로 수출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출보조금 이외에 해외시장의 수요에 맞는 제품개선 및 생산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고성장기업 전용 ‘정책자금 및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 해 총 2800억 원으로 책정된 정책자금은 연중 수시접수로 언제든 지원이 가능하고, 기업에게 2년 동안 5억 원씩 지원되는 연구개발금은 총 200억으로 신청기간은 5월 6일부터 22일까지다.
향후, 중소기업청은 고성장기업의 수출역량 내재화를 위하여, ‘수출 판촉(마케팅) 실무교육 강화 및 고성장기업 협의회 구성, 콘퍼런스’ 등을 통해 기업 간 수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수출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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