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이모작 지원사업에 20억원 투입
고용부,이모작 지원사업에 20억원 투입
  • 김민수
  • 승인 2015.03.1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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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직을 앞둔 근로자의 재취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20억원을 투입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올해 실시되는 '이모작지원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0여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장년층들이 준비 없이 퇴직함에 따라 임시·일용직 등 질 낮은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다수 발생해왔다.

'이모작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정년 등을 이유로 퇴직을 앞두고 있는 50세 이상 소속
근로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는 고용가 선정한 민간전문기관에서 이모작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용부는 최대 140만원(기본금 90만원, 성공수당 50만원)까지 그 비용을 지원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근로자들이 꿈을 실현할 두 번째 직업을 가질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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