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단체 창립
경남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단체 창립
  • 이준영
  • 승인 2015.03.10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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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가 9일 발족했다.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노동단체 등이 참여해 비영리단체로 운영될 네트워크는 그동안 민노총 경남본부, 전교조 경남지부, 경남청년유니온, 경남비정규지근로자지원센터 등이 주로 해 온 청소년 노동실태 조사, 청소년 노동 개선방향 등의 연구·조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한다.

네트워크는 또 그동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온 노동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노동인권 조례 제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성대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직2국장은 "청소년 취업자의 대부분은 6개월 미만의 비정규직이다"며 "고용불안, 저임금, 임금체불, 성희롱 등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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