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노동단체 등이 참여해 비영리단체로 운영될 네트워크는 그동안 민노총 경남본부, 전교조 경남지부, 경남청년유니온, 경남비정규지근로자지원센터 등이 주로 해 온 청소년 노동실태 조사, 청소년 노동 개선방향 등의 연구·조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한다.
네트워크는 또 그동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온 노동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노동인권 조례 제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성대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직2국장은 "청소년 취업자의 대부분은 6개월 미만의 비정규직이다"며 "고용불안, 저임금, 임금체불, 성희롱 등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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