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노동인권센터는 오는 3일 음성군 금왕읍에서 음성노동인권센터 개소식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노동 인권운동의 확산을 위해 조광복 노무사를 상임노무사로 파견해 음성 센터 설립을 지원했다.
이 센터는 음성지역 기업체 1천900여 곳에 근무하는 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노동실태조사, 노동인권 교육 등 노동자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청주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민간 부문의 전문 노동상담 기관이 군 단위에 설립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기업체가 밀집해 있는 음성지역 노동자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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