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 장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끌 것"
이기권 고용부 장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이끌 것"
  • 이준영
  • 승인 2015.02.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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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고용률 70% 로드맵을 점검·보완·강화하고, 일학습병행제, 시간선택제, 고용복지+센터 등 3대 브랜드 과제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 회의'에 참석, "지난해 역대 최초로 고용률 65%를 돌파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사정은 아직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정책의 성공은 계획수립이 10이라면, 실천이 90"이라며 "대통령이 강조하시는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마음가짐으로 올해는 정책수립과 집행이 혼연일체의 팀플레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월 노사정 대타협을 위한 노사정 논의와 연계해 현장 지도·감독 및 홍보, 의견 청취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국 초한시대의 유방은 항우보다 능력이 부족했지만 행정참모 소하, 작전참모 장량, 천재 무장 한신을 잘 활용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고용률 70% 달성 등은 모두 쉽지 않은 과제지만, 본부와 지방관서가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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