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손익이 판명된 96사의 90% 이상이 흑자를 기록했다. 인재파견업은 리만쇼크 이후 시장규모가 축소했지만, 최근 들어 산업구조나 취업의식이 변화함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주요 파견기업의 경영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104사의 2010년도부터 2013년도의 연수입 추이를 보면, 50사(48.1%)의 수입이 3분기 연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 회사들이 2008년의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한때 침체했지만, 2011년도 이후부터는 회복 기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13년도의 수입은 아직 2008년도 이전의 수입에 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익이 판명된 96사중 96.9%에 해당되는 93사가 흑자 결산을 했으며 손익의 추이를 보면 95 사 중 82사가 3분기 연속해서 흑자인 반면, 3분기 연속해서 적자인 회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저출산고령화의 진행에 의해, 외식이나 소매, 서비스, 의료, 개호 분야의 인재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재파견업에 대한 수요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결원 보충에 의한 채용이 중심인 중소파견기업 등의 경우에는 채용 경비에 대한 부담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제국(데이코쿠) 데이타 뱅크는 “주요 회사의 대부분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규모 사업자는 계속해서 도산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기업과 소규모 사업자 간의 경영 양극화가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