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용지청 " 전북지역 인력수급 여건 개선"
전주고용지청 " 전북지역 인력수급 여건 개선"
  • 이준영
  • 승인 2015.01.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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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하반기 전북지역의 인력수급 여건이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주고용지청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북지역의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1천78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 3분기 구인 인원은 2만8천97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채용인원 역시 2만6천725명으로 19%가량 늘었다.

구인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으로 조사됐으며, 직종은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이 42.7%로 가장 많았다.

채용인원 역시 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직종은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미충원인원(구인인원-채용인원)은 2천252명으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양승철 지청장은 "구인·채용 인원이 증가하고 미충원인원도 줄면서 전북 지역의 인력수급 상황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등의 비중이 커 고용안정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청년·여성 고용 확대 및 맞춤형 인력양성, 고용안정지원 등 인력수급 상황이 개선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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