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소싱타임스 창간 20주년 기획
2015년 새해, 아웃소싱산업 관련 협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물류업계 숙원과제인 택배차량 증차 해결
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위한 7가지 핵심과제 추진
2014년은 물류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박재억 회장은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도 경제 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우리 물류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서두를 열었다.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물류산업이 국가가 집중 육성하는 서비스산업으로 새로운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물류업계의 숙원과제인 택배차량 부족현상에 대해 12,000대의 증차가 실현돼 택배시장의 차량부족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증가하는 물량에 대응 가능한 택배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한해 주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택배차량 증차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방면으로 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공생발전 문화정착을 위해 화주-물류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표준계약서와 상생거래가이드라인의 전파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물류분야의 상생협력을 유도했습니다. 또한 ‘2014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종사자들을 포상, 격려하고 국내 유일의 국제물류전시회인 ‘2014 국제물류기기전(Korea MAT)’ 개최를 통해 물류기업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아울러 물류현장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가 방문교육을 제공했으며 물류현장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등 물류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해 핵심과제 주요 내용은?
▲ 첫째, ‘물류산업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차량중심의 법체계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환경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물류산업이 서비스산업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물류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우리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류전시회(Korea Mat)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화주기업과 정부 인사를 초청하여 해외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정부·국회와 대외협력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물류현장의 당면과제를 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고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협력체계를 확대·강화하고 ‘물류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및 한국물류대상의 훈격 제고 및 포상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물류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물류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물류안전세미나 개최, 우수 안전관리 물류기업 발굴, 안전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자체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습니다.
다섯째, 표준화, 정보화를 통한 물류정보 체계기반 정비에 힘쓰겠습니다. 내륙운송 분야의 화물운송장을 표준화시켜 전자문서교환(EDI)이 가능한 통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하고 선진화된 물류정보화 기반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물류현장을 혁신하는 창조적 인력양성과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가 물류산업 컨트롤타워기능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류업계에 전하고 싶은 말은?
▲ 협회는 2015년 새해가 우리 물류산업이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부와 물류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15년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