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제해양물류연구소 건립 추진
부산항만공사, 국제해양물류연구소 건립 추진
  • 김연균
  • 승인 2015.0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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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국제해운·항만물류 동향 분석과 연구를 맡을 싱크탱크인 가칭 ‘국제해양물류연구소’를 만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국제해양물류연구소는 부산항만공사 직원과 해외 초빙 전문연구원으로 꾸릴 예정이다.

연구소의 주요 기능은 국제해운업계 동향 분석과 연구개발 등으로 글로벌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해운·항만물류 동향 분석과 해운동맹체 활동 정보 수집, 항만관리운영을 통한 수익모델 개발과 개발도상국 대상 항만관리운영 투자모델 발굴과 참여 등이다.

국제 세미나 개최로 외국 해운물류업계와 교류를 강화하고 중국 동북 3성, 극동 러시아와 연계한 남북공동 항만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찾는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국제해양물류연구소는 부산항만공사가 글로벌 조직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싱크탱크”라며 “연구개발 기능뿐만 아니라 부산항만공사가 지닌 항만건설·관리·운영 비결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항만운영에 참여하는 사업모델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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