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사업체로부터 11월 기준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만7000여명 늘어난 1516만5000명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상용직 근로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만2000명(0.2%)이 늘었고 기타 종사자도 2만3000명(2.2%) 늘었다. 반면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는 9000명(0.5%) 줄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수의 증가폭(9000명)이 크게 축소되어 1만명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고, 300인 이상은 지속되던 감소가 증가(2만8000명)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4만5000명), 건설업(3만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만3000명) 등이 증가했고 제조업(-2만명), 금융 및 보험업(-1만9000명) 등은 감소했다.
입직자 수는 57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2000명(4.0%), 이직자 수도 57만명으로 2만6000명(4.8%) 각각 증가했다.
10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312만9000원으로 4.3% 늘었고, 근로시간은 175.1시간으로 0.5시간(0.3%) 줄었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고용동향 특성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과 정책개발 활용을 위해 농업을 제외한 2만5000여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원, 빈 일자리수, 입직, 이직, 임금, 근로시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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