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반도체 업체 보건관리 강화한다
고용부, 반도체 업체 보건관리 강화한다
  • 이준영
  • 승인 2014.11.11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반도체 업체에 대한 보건관리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반도체업체의 보건관리대책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강한 방안을 마련, 지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먼저 회사별로 '보건관리추진단'을 구성·운영하도록 하는 한편 '반도체 보건관리 모니터링위원회'를 통해 회사별 보건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건관리추진단'을 통해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반도체 업체의 보건관리 대책 전 과정에 전문적인 지도·자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방관서에서 점검해오던 사업장별 개선계획 이행 실적을 제출받아 '반도체 보건관리 모니터링위원회'에서 평가토록 해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관리 추진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관리시스템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