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설계, 웹디자인개발, 포장기계, 조작 등의 분야에서 총 45명의 구직자를 신규 채용해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된 학습근로자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설계된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기업현장에서 1~4년간 체계적으로 받게 되며,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학습근로자는 교육훈련기간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근로자의 신분으로 4대 보험 적용과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는다. 훈련프로그램 수료 후 취득한 자격수준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9월초 현재 1730개의 기업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2017년까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1만개로 확대해 7만 여명의 청년들이 건실한 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일학습병행제 본격 시행을 위해 ‘산업현장 일·학습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내년 예산 2158억원을 배정한 상태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