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직 근로자 호흡기질환 조심해야
운전직 근로자 호흡기질환 조심해야
  • 이준영
  • 승인 2014.09.1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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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 근로자의 12%가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기침, 가래 증상 시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구로구에 소재한 성모내과 김영용 원장에 따르면 주행 시 차량공조장치는 순환모드로 해서 실내 이산화탄소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며, 평소 인체의 마스크 역할을 하는 항균필터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내 청결과 실내 금연을 강조했다. 김영용 원장은 “담배에는 약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고, 여러 가스 상태의 물질과 미립아 상태로 니코틴과 타르가 있는데 타르에는 43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어 전체 암의 30%정도가 흡연으로 발생한다. 특히 폐암은 비흡연자에 비해 10~30배 정도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40대 이후에는 유산소운동(걷기 등)을 주 3~4회 이상 규칙적으로 해야 되며, 따뜻한 물과 음료 및 신선한 과일, 채소를 먹어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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