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비정규직 처우개선’ 111억 추경
경기교육청 ‘비정규직 처우개선’ 111억 추경
  • 김연균
  • 승인 2014.08.13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비정규직 교육실무직원에 대한 처우개선 예산 111억여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적으로 비정규직 교육실무직원의 장기근속가산금 인상액 109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도내 장기근속가산금 지급 대상자는 행정실무사, 사서,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20개 직종 2만1768명이다. 그동안 학교비정규직 교육실무직원의 장기근속가산금은 근무연수 3년차 이상부터 월 5만원이었으며 1년마다 7000원이 가산돼 지급됐다.

지난 1월 교육부의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안이 발표되면서 연간 가산금액이 7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랐으나, 도교육청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또 행정실무사의 한 직종인 구 육성회직의 오는 10∼12월 석달분 기본급을 일반직 공무원 9급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618명이며 인상분 총 2억1000만원이 추경에 반영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