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중구 삼성금융연수원에서 삼성그룹 경력지원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은 고용정보원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자신의 퇴직 후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전직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용정보원은 이 프로그램이 많은 기업들에 보급·활용 될 수 있도록 이번 삼성그룹 경력지원센터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과 중장년 전직지원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진행자 양성 교육에 참여하는 삼성그룹 경력지원센터 담당자는 20명으로 교육을 수료하면 각자의 회사로 돌아가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서영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기업들이 근로자와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활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별로 없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기업들의 전직지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성공적인 제2인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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