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 리조트 식음료 아웃소싱, 한노총까지 나서 반대 투쟁
무주덕유산 리조트 식음료 아웃소싱, 한노총까지 나서 반대 투쟁
  • 홍성완
  • 승인 2014.07.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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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북본부가 지난 21일 (주)무주덕유산 리조트의 부당행위와 식음료 매장 아웃소싱 관련 투쟁을 선포하며 무주덕유산 리조트의 식음료 아웃소싱 전환의 본격적인 제동이 걸리고 있다.

한노총 전북지부는 “지난 2011년 (주)무주덕유산 리조트가 인수된 뒤 지금까지 39개월 동안 9명의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 전문경영인 및 관광서비스업 특성에 맞는 정책의 부재와 일관성 없이 회사가 운영됐다”며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보다는 전체 직원 400명을 293명으로 줄이는 등 노조약화 및 인원감축으로 문제의 해결을 노동조합에 전가해 노동조합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명서에서 (주)부영그룹은 (주)무주덕유산리조트의 대한 전근대적인 노동조합 탄압과 식음료 아웃소싱을 즉각 중지하고 식음료 아웃소싱에 풀무원의 입찰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한노총 전북본부는 오늘(22일) 오후 5시 무주군청 앞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식음료매장 아웃소싱 철회 투쟁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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