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 구직자 722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꿈꾸는 직장생활 로망 1위’에 대해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증 걸고 다니기’(29.1%)가 1위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4.1%), 나만의 책상 꾸미기(15.4%), 명함 주고받기(10.2%), 출근 시 입는 정장(7.3%), ‘000에서 근무 중’ SNS프로필 등록(5.3%), 사내 연예(5.1%), 회식 문화(1.5%)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남녀 구직자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 구직자의 경우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0.7%)가 로망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사원증 걸고 다니기(18.7%), 명함 주고받기(14.3%), 출근 시 입는 정장(13.5%), 나만의 책상 꾸미기(11.2%), 사내 연예(10.4%), ‘000에서 근무 중’ SNS 프로필 등록(5.6%), 회식 문화(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여성 구직자들은 사원증 걸고 다니기(34.6%)를 1위로 꼽았으며, 해외 및 국내 출장 업무(25.9%), 나만의 책상 꾸미기(17.6%), 명함 주고받기(8.1%), ‘000에서 근무 중’ SNS 프로필 등록(5.1%), 출근 시 입는 정장(4.0%), 사내 연예(2.3%), 회식 문화(0.6%)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월급날’, ‘열심히 일하고 휴가내서 여행가기’, ‘외관이 유리로 된 크고 깨끗한 산업단지’ 등이 있었으며, ‘취미를 위한 수입’, ‘칼출근·칼퇴근’ 등을 직장생활 로망으로 꿈꾼다는 응답도 있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직장인들에게는 일상인 사원증 패용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될 수 있다"며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조사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