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장애인고용에 적극 나선다
롯데백화점, 장애인고용에 적극 나선다
  • 김연균
  • 승인 2014.07.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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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본부(대표 이원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고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7월 2일 10시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열린 장애인고용증진협약식에서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과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롯데백화점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롯데백화점의 16개 협력사 대표들도 참석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동참의 뜻을 밝혔다.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의 평균 장애인고용률은 의무고용률(2.7%) 보다 높은 3.4%이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화점 내 다양한 직무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1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올해 말까지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6개사 협력사들도 1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 확대에 함께 할 계획이다. 공단은 롯데백화점과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시 입사지원자 모집을 대행하는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30대 기업집단 등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롯데백화점의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공단은 장애인이 안정되고 좋은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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