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고객만족 실천위해 지원분야 적극 활용
[고대안암병원]고객만족 실천위해 지원분야 적극 활용
  • 승인 2003.03.2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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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은 사랑주는 병원, 사랑받는 병원에서 더 나아가 병원의
고객인 환자와 보호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고객 만족
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료, 간호, 행정 등 각자의 업무영역에서 그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외주가 가능한 세탁, 청소, 경비, 주차관리, 안내 등
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실시하고 있다.

세탁의 경우 기존에는 자체적으로 시설을 갖추고 운용해오다 원가절
감 등의 재무적인 측면과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 등의 기술적인 측면,
공간의 문제, 환경의 문제, 소음, 재투자에 대한 부담 등으로 전량 외
주로 전환했으며 기존인력은 다른 부서로 전환 배치시켰다.


-외주 가능한 세탁, 청소, 안내 등에서 활발
-세탁 재고량이 2배되는 시점에서 전량 외주


세탁의 외주는 점진적으로 진행됐다. 린넨류인 까운, 베게포, 거즈,
환의, 담요 등의 예비량을 매년 늘려 확보량이 1.5∼2배에 이르는 시
점에서 전량 외주를 실시했다.

세탁분야의 외주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일에 대한 책임감의 결여,
기술적인 측면의 미흡, 인력관리의 어려움과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경비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퇴직 등 자연감소 분에 한에서는 도
급인력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주차는 1년 단위로 재단에서 계약해 위
탁운용하고 있다. 주차분야의 위탁으로 인력사용의 측면이 향상됐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 적출물처
리, 안내 등에서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식당을 비롯해 시설물관리는 기존인력이 있기 때문에 직영으로 운용하
고 있으며 매점, 장례식장 등은 재단 수익사업부에서 관장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정보전산센터에서 삼성SDS와 3단계에 걸쳐 구축중인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이 올 연말까지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완료될 예
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환자의 진료대기와 수납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
은 물론 안암·구로·안산병원간의 환자정보 및 진료기록 공유, 부서
간 중복업무 제거, 직원간 활발한 정보교류, 필름 관련 비용절감 등
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무과 김병균 과장은 “핵심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아웃소싱이 가능
한 분야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으나 신뢰성, 신속성, 정확성이 갖추
어 져야 가능하다” 며 “세탁을 비롯한 일부 아웃소싱분야에 대해서
는 좀더 전문화되고 규모가 큰 업체가 많이 생겨야 외주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의 정보화, 세계화에 발맞추어 환자 중심
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생명력
있는 활기찬 병원문화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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